스파르타 독서실 성업 중
스파르타 독서실이 성업 중이다. 2010년대 중반부터 서울의 대치동, 목동 등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계획표를 짜서 원장에게 검사를 받고 계획표대로 공부를 하는 독서실이다. 관리형 독서실이라고 말하고 자리마다 CCTV가 설치되어있다. 공부중 졸거나 자면 관리 선생님이 와서 깨우고 일어서서 공부를 시키는 형태의 독서실이라고 한다. CCTV가 워낙 많다 보니 사각지대가 없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며 백색소음기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관리형 독서실은 학부모들이 선호한다. 자율학습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입실, 퇴실 시간까지 정확히 알 수 있어서이다. 관리형 독서실은 월 가격이 일반 독서실에 비해 2배에서 많게는 3배까지 차이가 난다. 전문가들은 정서적 학대 우려가 있다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자신의 으지가 부족하거나 강요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관리형 독서실은 힘들 것 같다.
독서실은 이름 그대로 책을 읽으면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들어진 시설이라고 알고 있지만 여러 가지 형태의 변화로 다양한 독서실이 생겨나고 있다.
공부라는 자체가 고독하고 어려운 일이다. 독서실이라는 개인 공간처럼 환경까지 고독하게 되면 괴롭고 거부감이 들 수 있고 공부는 개인의 의지보다는 환경에 의해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우리나라 독서실은 법적으로 좌석당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독서실이 돈을 벌려면 작은 공간에 최대한 좌석을 많이 넣어야 한다고 한다. 서울대학교의 중앙도서관 관정관이라는 곳을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다. 개방된 형택의 좌석 배치로 이루어져 있다. 스파르타 독서실은 학업적 성과도 기대에 미치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스터디 카페
새로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독서실은 스터디 카페이며 독서실과 차이점을 두고 있다. 독서실은 학원 업종에 속해 학원법을 적용받아 교육청 관할 스터디 카페는 시청, 구청에서 카페로 등록하고 관리한다. 독서실은 좌석이 지정 좌석이지만 카페는 자율 이동이 가능하고 독서실은 1개월 단위로 결제, 스터디 카페는 시간 단위로 결제가 이루어진다. 독서실은 장시간 학습하는 사람들 위주로 모여있고 스터디 카페는 시간제 이용자들 짧게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스터디 카페는 식음료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음 문제 및 냄새 문제가 많이 있다. 스터디 카페는 독서실과 달리 24시간 운영되는 곳이 많으며 독서실보다 서비스가 좋다. 핸드폰 충전기, 노트북 거치 대등 부가 물품들이 잘 갖추어져 있고 회원들의 요구나 개선 사항에 대한 피드백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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